밤샘 코딩
밤을 꼴딱 새웠습니다.
커피한잔 서버를 Rails 7로 업그레이드하느라.
Rails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금방이었는데..
Rails의 새로운 흐름에 맞춰 Webpack도 걷어내기로 했습니다.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뭘 알아야 걷어내지.
Javascript의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다가 겨우 살아나왔습니다.
ChatGPT가 구명조끼도 던져주고.. 옆에서 계속 도와줬습니다.
힌트를 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가끔씩 주말 밤을 꼴딱 새서 뭔가를 하곤 했습니다.
capistrano 설명서를 한 글자씩 읽으며 이것저것 따라 해보다가 아침해가 뜨던 날이 기억납니다.
어찌나 뿌듯하고 기분이 좋던지.
몰입해서 작업을 하다가 문제 해결과 동시에 날이 밝아오는 기분은…
개발자가 느끼는 최고의 기쁨 아닐까?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 고통스럽긴 합니다.
새벽 5시쯤 돼서는 허리도 너무 아프고… 포기할까 계속 생각이 들었는데
해가 뜰 때쯤 결국 해내고 말았습니다.
모든 게 잘 동작하는 걸 확인한 순간 어찌나 기쁘던지.
이런 날은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와서…
호텔 식탁에 앉아 하룻밤을 꼴딱 새버린 오늘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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