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코드 Max 한 달 사용 후기
클로드 코드 Max 를 구독한지 한 달째가 되었습니다.
만족감이 대단합니다. 그동안 AI에게 원했던 것들을 드디어 충족을 시켜줍니다.
터미널에서만 사용해도 전혀 불편이 없을 정도로 아주 잘 만든 것 같습니다.
클로드 코드 구독을 추천하는가?
클로드 코드 맥스는 한 달에 30만 원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30만 원짜리로 결제했습니다.
어차피 결국엔 이걸 쓰게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한 달에 30만 원이라는 돈은 작은 돈이 아닙니다.
써보고 싶어도 부담스러워서 못 쓰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겁니다.
만약 클로드 코드보다 훨씬 더 좋은 AI가 나온다면 나는 쓸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한 달에 500만 원이라도?
돈이 많은 사람들은 이걸 결제해서 훨씬 편하게 서비스를 만들고, 돈이 없는 사람들은 손으로 한땀한땀 고생하며 만들어야 하는 건가?
게임에서 고급 갑옷과 칼을 장착한 과금 유저와 단검 하나 든 비과금 유저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전체적으로 내려가겠지만, 당분간은 더 좋은 모델을 무리하게 내면서 구독 가격이 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0만 원이 조금 비싸게 느껴지더라도 써보는 걸 추천합니다.
한 달 동안 아주 간단한 서비스 하나 완성한다고 해도 30만 원이면 싼 것 같거든요.
그런 간단한 서비스라도 30만 원주고 누군가에게 인수해 올 수는 없을 겁니다.
Max 를 결제하면 좋은 점도 있습니다.
돈을 낸 만큼 뽕을 뽑으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하루에 300$ 이상 사용한 날은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아래 그림은 제 한 달 동안의 성과인데… 솔직히 영 맘에 들진 않네요.
뽕을 제대로 못 뽑았습니다. (그래도 결과물에 비하면 돈이 아깝진 않습니다)
저의 클로드 코드 한 달 사용량. 약 370만 원어치 사용
제게는 항상 자극이 되는 동생이 있습니다. 제 열정을 불러일으켜주는 동생.
예전에 카카오에서 일할 때도 이 친구 옆자리에 앉아 젊음을 불사를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 글을 쓰며 이 친구에게도 보여달라 했습니다. 너의 한 달 동안의 사용량을.
한 달간 약 2000만 원어치 사용…
하… 이 정도는 해야 뽕을 뽑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이 동생의 열정은 어디로 사라지지 않았네요. 역시 저를 불타오르게 만듭니다.
다음 달에는 더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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