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이메일 주소
이메일 주소가 깔끔한 사람을 보면 좋은 느낌이 듭니다.
자기 이름을 영어로 혹은 짧고 읽기 쉬운 닉네임으로 만든 이메일들.
그렇지 않고 한글 이름을 영어로 rlawogh(김재호) 한다거나,
숫자가 들어간 이메일을(rlawogh777) 보면 좋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메일은 [email protected] 였습니다.
UTF-8과 Go 언어를 만든 롭 파이크.
그가 구글에 들어갈 때 선택한 이메일.
한 글자 이메일 주소라니. 센스 터지는 군.
깔끔한 이메일을 보면 이 사람은 신중하고 좋은 결정을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은 편견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 편견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드네요.
P.S 저는 wlsdudtm 라는 이메일을 쓰는 동생에게 메일 주소 좀 바꾸라고 잔소리를 하곤 합니다.
이제 좀 바꾸자 지녕쓰.😆
함께 읽으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