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성공의 기쁨
목표를 크게 잡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내가 딱 할 수 있을 만큼만.
아니, 차라리 그보다 약간 작게 잡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은 성공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서.
목표를 높게 잡으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실패해서 중간에 포기한 적이 훨씬 많았으니까.
어릴 때는 항상 목표를 높게 잡았습니다.
실력도 없으면서. 내 주제도 모른 채. 그냥 남들이 다들 높게 잡으라고 말하니까.
그 목표에 도달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도달은커녕 중간까지 가기도 힘들었습니다. 몇 발자국 내딛다 포기해버릴 뿐.
언젠가부터는 목표치를 낮게 잡기 시작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작은 성공들을 맛보게 됐습니다.
작은 성공이지만 굉장히 의미 있는 순간입니다.
이런 작은 성공의 기쁨을 맛보면서 지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거든요.
어릴 땐 이걸 잘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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