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점심을 먹고 수다를 떨다가 들어왔습니다.
카카오 아지트 방문.

깔끔하고 커다란 구내식당. 완전히 세대교체가 된 젊은 직원들.
실제로 다니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일지 모르겠지만…
외부인의 시선으로 봤을 땐 참 회사 다닐 맛 나겠다 싶었습니다.
다시 회사에 들어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

12년 전에 처음 만나 새벽까지 일하던 사람들.
그때보다 훨씬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밝고 건강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아까운 시간을 어떻게 써야 죽는 날 후회하지 않게 보낼 수 있을까?
열심히 뭔가를 만들어보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많이 웃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2012년 카카오 명랑 운동회
카카오 명랑 운동회,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2012년

H스퀘어, 2015년
H스퀘어, 2015년

카카오 아지트
카카오 아지트,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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