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가 썼던 책을 블로그 독자 여러분들에게 선물해드리려 합니다.
저의 첫 책. 건물주의 기쁨과 슬픔

건물주의 기쁨과 슬픔 책

출간을 계약하고 나서 원고 약속을 매번 지키지 못했습니다.
편집자님이 아니었으면 아마 절대 출간되지 못했을 겁니다. 죄송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책이 출판된 후에도 홍보에 별 도움을 드리지 않아 미안한 맘이 있는 와중에…
세이노가 답하다에서 아래 글을 보고 눈이 번쩍 띄었습니다.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은 출판사 직원들이 격렬히 저가 출판을 반대하였기에 책이 안 팔리면 재고를 차 대표가 전부 사겠다고 했다는데 나도 재고가 남으면 내가 산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홍보는 못 도와줄 망정 적어도 출판사에 손해는 안 나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진심으로 내 마음이 그런거라면… 남는 재고를 내가 다 사버리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어제 다른 채널을 통해서 250여권을 신청 받았고…
남은 100권을 신청하신 분들께 선물해 드립니다.
필수는 아닙니다만 재밌게 읽으셨다면 온라인 공간 어딘가 독자평을 올려주시면 기쁜 마음으로 읽으러 가겠습니다.

이 구글폼에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책 신청하기 (마감되었어요)

100명이 넘으면 폼이 닫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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