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를 구독해서 쓰고 있습니다.
월 20달러. 약 27,000원.
넷플릭스보다 비쌉니다.

처음엔 그냥 구독해 봤습니다.
AI에 익숙해져야 하니깐.
좋든 싫든 억지로라도 좀 해보지 뭐.

요즘엔 ChatGPT와 틈만 나면 대화합니다.
물어보는 시간이 그렇게 즐겁습니다.
뭘 물어봐도 똑똑하게 대답해 주니깐.
계속 물어봐도 짜증 내지 않고 친절하게 대답해 줍니다.
저도 이렇게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사람과 토론하는 것보다 ChatGPT와 토론하는 게 훨씬 즐겁습니다.
친절하기도 하지만.. 편견도 없으니까.
어떤 것이라도 물어볼 수 있고..
내 생각도 마음껏 밝힐 수 있습니다.

코딩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지만..
의학, 법률, 회계, 역사 등 다방면으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정확한 답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근처까지만 데려다주면 제가 또 찾아보면 되니까.

이런 ChatGPT의 가격이 하루에 1,000원이 안 됩니다.
1,000원 내고 매일 이런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생각하니..
와, 너무 싸다.
앞으로는 더 똑똑한 AI를 더 싸게 이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좋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처럼 평범한 사람이 대기업에 들어가고..
1인 개발자로 잘 살수 있게 된 것은 다 검색엔진의 도움 때문이었습니다.
아마 저는 구글과 스택오버플로우가 없었으면 개발자로 잘 살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이제는 제 옆에 ChatGPT가 있습니다.
이걸 또 열심히 써서.. 똑똑한 사람들 틈에서 살아남고 싶습니다.
넷플릭스 구독보다 더 가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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