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을 좋아합니다.
모든 메일을 gmail 하나로 관리하지만 그 이메일 주소는 어디에도 노출하지 않았습니다.
스팸 메일이 오는 게 싫으니깐.

서비스에 가입할 때도 구글 계정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메일로 가입합니다.
구글로 로그인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서비스가 내 지메일 주소를 소중하게 다뤄줄 거라 믿지 않거든.

그래서 다른 이메일 주소들을 알려주고 포워딩이나 pop3를 통해 지메일로 받아옵니다.
그러니깐 다른 이메일 주소들은 모두 껍데기일 뿐.
스패머들에게 많이 노출이 되면 버리고 새로이 만듭니다.
지메일의 순결을 이렇게 지킵니다.

요즘 하루에 몇 번씩 증권 투자를 하라는 문자가 옵니다.
내가 쓰는 증권사들이 해킹을 당한 건가?
아니면 의도적으로 누군가에게 넘겨주나?
도대체 어디에서 번호가 노출이 된 걸까.
알 도리가 없습니다.

핸드폰 번호도 이메일을 쓰는 방식처럼 한 꺼풀 래핑해서 쓸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나 좀 그만 괴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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