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개발자를 위한 비즈니스
이제 처음 개발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AI를 통해 뭔가를 만들 때 버셀, 수파베이스 같은 걸로 서비스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아닐까요?
하지만 서비스가 커지기 시작했을 때 이들에게 지불해야 하는 가격은 잘 계산해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보자는 마음으로.
버셀이나 수파베이스 창업자는 “맞아 맞아, 그때가서 생각해보면 돼!” 하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맞장구를 쳐줄 것 같네요.
물론 그때가서 생각해봐도 됩니다. 빨리 빠져나올 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요.
하지만 컴퓨터공학에 대한 지식 없이는 쉽지 않을 겁니다.
겨우 벌기 시작한 돈을 그들에게 다 갖다 바치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입니다.
그러니깐… 컴퓨터공학을 하나도 모르고 뛰어드는 뉴비들의 돈을 받아 먹는 커다란 비즈니스가 열리고 있습니다.
계속 컴퓨터 공학을 깊이 파고 들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겨우 수익이 나기 시작한 서비스에 월 100만 원을 쓰는데, 어떤 사람은 돈을 전혀 내지 않고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것도 실력입니다. 엄청난 경쟁 우위 아닌가요?
AI로 코딩을 하면서 뭔가를 만들어 보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좋지만,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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